44세 여성분의 정수리 탈모 치료 사례
- 용민 주
- 2023년 12월 1일
- 2분 분량
오늘은 고등학생때부터 머리카락을 뽑던 버릇 때문에 생긴 탈모로, 정수리와 가르마가 휑하던 44세 여성 환자분의 치료 사례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스트레스가 크셨던 만큼, 치료 후의 기쁨도 너무나 크셨다고 행복해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던 환자분이었는데요 ^^
환자분께서 남겨주신 자세한 줄기세포사례 기록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에 관한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어떤 증상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결심하게 되셨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 공부할 때마다 머리카락을 뽑는 버릇이 있었습니다(특히 가마 있는 쪽). 울퉁붕퉁한 머리카락, 일명 '돼지털'을 뽑고 머리카락 뿌리를 보고 없애려는 버릇이었지요.
머리카락을 뽑지 않으면 긴장이 되고, 울퉁불퉁한 머리를 뽑고 나면 다행스럽고, 만족감과 해소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버릇이 좋지 않은 걸 알면서도 너무 뽑고 싶은 충동이 들어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 되서야, 이것이 '발모벽'이라는 강박증이라는 것을 알았죠.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부할 일이 적어지면서 자연스레 머리를 뽑는 버릇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탈모라는 후유증은 고스란히 남게 되었습니다.
처음 제 탈모증상을 알게 된 것은 고3 영어 시간이었어요. 선생님이 제 이름을 부르시며 “xx야, 너 머리카락이 왜이렇게 없어”라고 하셨을 때였습니다.
그때 발모벽이 심각해서 머리를 뽑은 자리에 숱이 많이 없었지만, '곧 나겠지'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정수리가 늘 좀 허전했지만 제 눈에 보이지 않으니 그냥 모르고 살았는데, 출산 후 탈모가 점점 부각되어 스트레스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뒤통수에만 있던 휑한 두피가 앞머리를 내던 부분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생겨서 앞머리를 길러 옆 머리카락으로 커버하며 지냈었어요.
탈모치료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작년 봄. 교회 예배 시간에 대형 화면에 비친 제 뒤통수를 보고 충격을 받은 이후였습니다.
뒤통수.. 특히 가마있는 부분에 넓게 허옇게 두피가 드러났습니다.
그때 새론의원에서 도수치료를 받고 있던 시기였는데, 새론의원 엘리베이터 앞에 붙어있던 탈모 치료 전후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원장님께 탈모 증상에 대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전형적인 여성의 크리스마스트리 탈모 증상이라 하셨고, 탈모치료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전후사진만큼 변화를 볼 수 있는 치료가 무엇인지 여쭤보니 혈액줄기세포와 모낭주사 치료를 권해주셔서, 진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치료 과정은 어땠으며, 현재 증상은 어떠신가요?
사실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한번 시술에 두피 주사를 여러군데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리도카인으로 피부마취 후 시술을 해야 할 만큼 통증이 크다고 하시니, 걱정이 앞섰죠.
그런데 웃음가스마취를 사용하여 통증 강도를 줄여주신 덕분에, 막상 시술받을 땐 수월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술 전 병원에서 해주는 두피 클렌징 프로그램을 받을 때, 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피 청결은 물론 마사지 효과도 있어 피로가 풀리고 심신이 이완되는 효과를 준다고 했습니다.
시술 외에도 이런 꼼꼼한 프로그램들 덕에, 11회의 치료가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두번 세번도 더 받을 용의가 있을 정도임)
치료 중반부터 두피 클렌징 해주시는 선생님들로부터 효과가 나오는 듯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점은 치료 후반부터였습니다.
치료가 끝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우연히 머리를 손질하던 중 가마 있는 곳의 머리카락이 풍성한 것이 손끝으로 느껴져서 놀랐습니다.
거울로 확인해 보니 휑했던 두피가 거의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리고 지인들에게 탈모 있던 곳을 보여주며 탈모가 좋아졌냐고 물으니 거기에 탈모가 있었다는 걸 모르겠다는 반응들이었습니다.
탈모가 심했던 것을 발견했던 때처럼 교회 대형 화면에 내 뒤통수를 일부러 비춰보기도 했습니다. 검은 머리카락만 보이고 두피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제 자존감까지 채워지는 기분이었어요.
탈모가 콤플렉스였던 저는 누군가가 내 뒤에 있는 게 항상 부담스러웠습니다. 이제는 그 콤플렉스가 전혀 없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탈모로 마음 고생하는 분들이 참 많으실 텐데.. 그분들께서 고민만 하기보단 일단 상담을 받고 원장님과 해결방법을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뒤통수를 자신감있게 보여줄 수 있는 기쁨… 그것을 공유하고 싶어 후기로 남겨봅니다 ^^
치료 전 (22.6.9) / 치료 3개월 후 (22.9.2)
본 게시물은 의료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 해당 의원에서 작성한 의료 광고 글입니다. 의료 광고법 제56조 1항을 준수했습니다. 개인 체질,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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